쌍용차 새 주인 찾기 '난항'…노조 구조조정 반대 입장 '굳건'
배성은 기자 = 회생 절차를 밟는 쌍용자동차가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가 구조조정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마땅한 쌍용차 인수 후보자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이르면 이번 주 중으로 매각 주간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인수 의향을 밝힌 업체 4∼5곳을 추려 실사 진행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채권 신고가 늦어짐에 따라 애초 다음달 10일 이었던 조사위원의 조사보고서 제출 기한이 다음 달 30일로 연기됐다. 이처럼 매각 절차... [배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