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의혹'에 진정·감사 난무...포천시 농업재단 내홍
경기 포천시의 농업 발전과 지역 농산물 소비를 위해 건립된 농업재단이 내홍을 겪고 있다. 현 재단 대표는 갑질 의혹을 받고 있고, 직원들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진정을 제기한 당사자도 시에서 감사를 받게될 전망이다. 10일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최근 농업재단 소속 A팀장은 '재단 대표에게 갑질을 당했다'며 시의회,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제기했다. A팀장이 제기한 진정서에는 '현 재단 B대표가 평소 포천시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부당한 지시 등을 내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팀장은 지난 7월... [윤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