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동남권 고용지표…부산·울산 고용·실업률 '최악'
동남권 경제가 봄 기지개를 펴지 못하고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 부산·울산·경남지역 고용 지표가 전국에서도 최하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팍팍한 지역 민심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같은 경기 침체의 장기화 흐름 속에 정치권에서도 지자체 집행부의 적극적인 경기 활성화 노력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의 경우 고용지표가 전국 최하위인데다 흐름 또한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부산지역 고용률은 전년도 동기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