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산불 1년…피해 주민 지원·산림 복구 '진행형'
경북 울진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 손병복 군수는 지난 10일 담화문을 통해 "지난해 막대한 피해를 입힌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났다"면서 "아직도 임시 조립주택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지난해 3월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을 순식간에 강원 삼척까지 번졌다. 이 산불은 213시간 동안 산림 2만923㏊, 서울 면적의 3분의 1가량을 태우며 역대 최장 기간, 역대 두 번째로 큰 산불로 기록됐다. 군은 산불 발생 직후부터 지금까지 군민 안전과 피해 복구를 위해 총...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