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사찰 낙화법' 세종시 무형문화재 지정
세종시가 사찰에서 낙화를 태우며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는 ‘세종 불교 낙화법’을 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세종 불교 낙화법은 사찰에서 제작한 낙화봉을 태우며 재앙소멸과 구복을 기원하는 의례로, 축제 때 태우는 낙화놀이와 구별된다. 현재 사찰 낙화법은 세종이 유일한 사례로 알려졌다. 세종 불교 낙화법은 구전이 아닌 영평사에 소장된 ‘오대진언집’에 절차가 묵서된 것이 특징이다. 낙화봉은 종이, 숯, 소금, 향의 재료에 축원 후 제작한다. 의례는 예비의식, 본의식, 소재(消災...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