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많아도 서울은 글쎄…지방 취업 택한 청년들
서울살이에 부담을 느껴 지방 취업을 선택하는 청년들이 있다. 청년들은 많은 일자리, 높은 임금보다 삶의 질과 여유를 택했다. 집에서 직장까지 15분, 굳이 서울에 살아야 하나요 방사선사로 일하는 김아연(23·여)씨는 서울의 높은 임금을 포기하고 지난해 2월 고향인 광주광역시에서 취업을 했다. 김씨가 고향으로 내려온 이유는 ‘워라밸’ 때문이다. 그의 가족, 친구 모두 광주에 있다. 퇴근 후 친구들을 만나거나,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 큰 행복을 느낀다. 서울에 비해 짧은 출퇴근 시간도 만족감을 줬다. 김씨의 ... [민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