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체포 재시도 가능성에 ‘요새화’된 대통령 관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발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체포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전날 오후 공수처가 재청구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공수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와 영장 집행 절차와 필요한 인력 등을 논의한 뒤 체포영장 만료 전에 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대통령 경호처는 관저 내 도로에 버스 차벽을 세우거나 볼라드(길말뚝)를 설치하고, 우회로에 철조망, 쇠사슬을 설치하는 등 경계를 강화했다. 체포영장의 구체적인 유효기간... [유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