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통합 ‘특별시’ 장밋빛 전망…“2045년엔 인구·일자리 GRDP 서울 추월”
“20년 후 서울을 넘어서는 메가시티가 탄생한다.” 최근 공개된 대구경북특별시 설치 특별법안이 그리는 미래상이다.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이 법안은 대구와 경북을 통합해 서울에 버금가는 경제 규모를 지닌 새로운 도시를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담고 있다. 대구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기대효과를 17일 발표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2045년 대구경북특별시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512조원으로 연평균 9% 성장하고, 일자리는 773만개로 현재의 2.8배, 인구는 1205만명으로 2.4배 증가...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