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관계자는 15일 “사표 제출 등으로 검사장급 직책 4석이 공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후속 인사를 위해 인선작업을 하고 있고, 설 명절 이전에 검사장급 추가 승진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사표를 내거나 사의를 밝힌 간부는 사법시험 22회 출신의 김상봉(51)·박태규(55) 검사장과 23회 박영관(57)·조한욱(53) 검사장 등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사에서 부산고검 차장에서 서울고검 송무부장으로 발령난 김 검사장은 서울고검 차장으로 가는 최교일(25회) 검사장보다 사시 선배다. 이에 따라 13일 검사장으로 승진 발령된 6명을 포함, 올해에도 다른 해와 비슷한 수준인 모두 10명이 검사장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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