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기름피해를 극복하고 청정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충남 태안군에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관내 농어촌 민박 및 관광펜션은 모두 970곳에 달했다. 이는 2005년 공포된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군이 처음으로 숙박업소수를 파악하기시작한 2006년에 비해 2년간 무려 120곳이 늘어난 수치다.
태안군은 32개의 해수욕장과 42개의 항·포구 등 관광자원을 다수 보유한 가운데 이같은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태안지역에는 앞으로도 대형 숙박시설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비봉산업개발㈜이 2011년 완공을 목표로 남면 신온리 곰섬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의 콘도를 세울 예정이며, 아시아자산신탁㈜은 2011년까지 남면 몽산리 바닷가에 ‘유러피안 복합테마리조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태안은 전국의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많은 농어촌 민박과 펜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특히 서구형의 아름다운 관광 펜션은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태안=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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