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일대 생태관광 모델로 탈바꿈

창녕 우포늪일대 생태관광 모델로 탈바꿈

기사승인 2009-02-02 17: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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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창녕 우포늪 일대가 ‘생태관광 모델’로 조성된다. 경남 창녕군은 오는 8월부터 20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5년까지 우포늪 일대를 ‘생태관광 모델사업’ 지역으로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창녕군은 최근 국가지속발전가능위원회, 경남도, 낙동강유역환경청, 람사르환경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포늪 생태관광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회의’를 가지고 개발계획을 논의했다.‘습지와 자연, 그리고 문화’란 테마로 열린 회의에서 우포늪과 화왕산, 부곡온천관광특구, 문화재, 다양한 지역축제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친환경 생태관광모델의 발전방향 모색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포늪 생태관광 모델사업 계획은 오는 8월까지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부터 부지 매입과 설계에 들어가 2015년말쯤 토목, 건축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주요 시설물은 우포늪 사계절 터치스크린 및 습지모형도, 따오기 실시간 영상 제공, 산책로 및 산림욕장 개설 등 생태관 시설 보완과 공원시설을 확대하고, 우포늪 생태교육장을 습지교육장으로 만든다.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자전거 우포늪 탐방, 전통목선 체험, 우포늪 전망대 등을 활용한 체험탐방과 활성화를 꾀하고 우포늪 전통음식촌, 창녕 한우먹거리촌, 화왕산 송이버섯, 퓨전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촌도 조성한다. 또 1박2일 코스 생태탐방을 위해 우포늪 주변마을을 ‘자연생태마을’로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친환경농법 단지화 및 이벤트 개최, 친환경 농업체험 기회 제공, 우포늪을 포함한 주변자원의 활용 극대화를 위해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해 셔틀버스 운행 등 편리한 접근 방법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15년까지 2000여억원이 투입될 대형 프로젝트사업인 우포늪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은 다양한 테마 마케팅으로 탐방객의 감성을 자극,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창녕=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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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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