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남노선은 태안터미널∼백사장∼안면∼가경주로 연결되고 소원노선은 터미널∼천리포∼소원과 터미널∼파도리∼소원 등 2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이들 노선은 모두 주요 관광명소를 경유하도록 짜여져 안내양들이 태안을 찾는관광객들에게 관광 가이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남노선 안내양으로 탑승하게 된 김미숙(42)씨는 “차장제도가 어르신들에게는 향수를 전하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고 신기한 과거로의 여행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친절하고 재미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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