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도우미는 부분정비업 수성구지회 업소 전직원들이 맡게 된다. 이들은 지난 6일 장애우 자동차 도우미 발대식을 갖고 장애인들의 자동차 관리 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도우미들이 근무하는 업소들은 장애인들의 자동차에 대해 엔진오일과 와이퍼를 연 1회 무상교환, 타이어 펑크 무상 수리, 각종 오일 보충 및 전구 등을 무상교환 해준다. 또 타이어는 공장도 가격으로 판매하고 차량을 정비할 때 부품가격을 제외한 정비 공임의 30%를 할인해준다. 수성구에는 기초생활수급 장애인들이 소유한 자동차는 440대에 이른다.
대구 수성구 관계자는 “자동차를 보유한 장애우들이 일반인들에 비해 차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이 제도를 시범운영키로 했다”면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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