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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경북 경주시 감포항 한 동네에서 5분 간격으로 3곳에서 불이나 소방당국과 경찰이 방화여부를 조사중이다.

9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53분쯤 경주시 감포읍 감포4리 한 가정집 계단의 페인트와 공구류 등을 쌓아 둔 곳에 화재가 발생한 이후
5분 간격으로 20m와 400m 떨어진 골목길 장작더미와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모두 10여분 이내에 진화돼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비슷한 시간대에 가까운 지역을 따라 잇따라 불이 난
점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경주=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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