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독일업체와 유리기판 사업 진출

LG화학, 독일업체와 유리기판 사업 진출

기사승인 2009-02-10 18: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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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경제] LG화학은 10일 독일 쇼트(Schott)사와 함께 기술 도입계약을 맺고 액정표시장치(LCD) 핵심 부품소재인 유리기판(Glass)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LG화학 관계자는 “LCD 유리기판 사업을 정보전자 소재부문의 편광판, 전지에 이어 새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트사는 창립 125년을 맞은 유리 전문회사로, 독일의 특수 유리 및 태양광 사업 선두 주자다. 매출 규모는 3조원 규모다.

LCD 유리기판 제조기술은 다양한 LCD 제조공정을 견딜 수 있는 내열성이 요구되는 등 기술적 어려움이 많아 세계적으로 미국 코닝사 등 일부 업체만 원천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디스플레이 소재부문의 다양한 사업 경험과 자본력을 갖고 있지만 단기간에 기술 확보가 어려워 쇼트사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 LCD 유리기판 시장 규모는 지난해 말 현재 약 1조1600억엔에 달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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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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