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임영호(대전 동구) 의원은 12일 대전시 삼성동과 성남동을
잇는 총연장 630m, 왕복 4차로인 홍도 육교를 지하화하는 사업을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14년까지 750억원을 투입해 만드는 지하 차로는 왕복 6차로로 넓어진다.
1984년에 준공한 홍도 육교는 교통량에 비해 좁은 데다 철 구조물도 낡아 철거후 다시 개설하거나 지하화해야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임 의원은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삼성·성남·용전·홍도동의 주거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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