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프로젝트는 각 학교에 설치된 학생 상담실인 ‘친한친구교실(Wee Class)’, 지역 교육청에 설치된 ‘학생생활지원단(Wee Center)’, ‘장기교육센터(Wee School)’를 연계해 운영된다. ‘Wee’는 ‘We(우리)’와 ‘Emotion(감성)’의 합성어다.
친한친구교실은 주위산만, 대인관계 미숙 등으로 학교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적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생활지원단은 임상심리사 등이 보다 전문적인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친한친구교실은 현재 530개 학교에서, 학생생활지원단은 31개 지역 교육청에서 운영 중이다.
올해 2∼3곳이 처음 지정되는 장기교육센터는 장기적인 상담이 필요한 학생들을 상대로 3개월 이상 자아존종 교육, 심리치료, 직업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기존의 대안교육 기관들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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