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우리나라 고속도로 하루 통행량이 약 9000대에서 40년만에 331만대까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도로공사가 15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발표한 고속도로 40년 주요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1969년 9030대에서 지난해 말 현재 331만대로 약 343배 늘었다. 또 69년 305㎞이던 고속도로 총 길이는 2008년 말 현재 3211㎞(민자 포함시 3447㎞)로 지구 반지름(6400㎞)의 절반에 달한다. 한반도 남북 총길이(1100㎞)의 3배 규모다.
같은 기간 고속도로 건설투자비는 63억원에서 2조2600원으로 늘었고 통행료 수입도 4억4000만원에서 2조7134억원으로 증가했다. 고속도로 증가에 따라 5억원이던 고속도로 유지관리비용은 1조1507원으로 크게 늘었다. 아울러 69년만 해도 하나도 없었던 휴게소 등 고속도로 편의시설은 지난해 말 150개소까지 증가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는 1조원을 투자할 경우 4만5740개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무한도전 게임 출시?…네티즌 화제 만발
▶"시끄럽다"며 강아지 주둥이 3일간 묶어…인터넷 발칵
▶'꽃남' 이민호, 문채원과 커플 호흡…광고화보 공개
▶다방종업원 연쇄 성폭행범, 2달 동안 18건 범행
▶판교 공사현장 붕괴, 인부들 매몰…3명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