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산시에 따르면 10만7142㎡의 부지에 지어진 인재개발원은 본관 식당 기숙사 등 3개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전체 건물면적은 1만6723㎡다.
부산시인재개발원은 주변환경이 쾌적할 뿐 아니라 기존 광안동 공무원교육원이 공간부족으로 갖추지 못했던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 교육여건이 한결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는 장거리 공무원들이 출퇴근 불편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80명이 동시에 교육받을 수 있는 어학실, 15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 다목적홀, 인터넷 카페 등을 새로 갖췄다.
강의실은 기존 8개(610명 수용)에서 14개(910명 수용)로, 정보화교육실은 2개에서 3개로 각각 늘었다. 운동장과 야외광장, 테니스장(4면), 족구장(1면) 등의 체육시설도 갖추고 있다.
배태수 원장은 “시 공무원 뿐 아니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예비취업자
비전, 청소년 리더십, 다문화나눔 공동체 등의 교육과정도 운영하는 한편 모든 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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