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대통령 생가 복원

노무현 전대통령 생가 복원

기사승인 2009-02-20 14:24:01
[쿠키 사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20일
김해시에 따르면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일대 노 전 대통령의 사저 바로 아래 1500여㎡의 부지에 초가집 형태의 노 전 대통령 생가를 복원하고 관광객 쉼터를 조성하는 사업을 최근 C 건설업체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생가 철거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이 태어난 옛 초가집의 기둥과 주춧돌 등이 발견될 경우 이를 새로 조성하는 생가에 반영하는 등 노 전 대통령이 살았던 생가의 원형에 가깝도록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노 전 대통령의 생가 복원공사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생가에 대한 관람은 중단됐다. 당초 지난해 9월에 착공하려다 설계 문제 등으로 공사가 늦어진 생가 복원사업은 모두 9억8000만원의 사업비로 지상 1층, 연면적 37.26㎡의 몸채와 지상 1층, 연면적 14.58㎡ 규모의 아래채로 구성되는 생가와 지상 1층, 지하 1층, 연면적 185.86㎡의 관광객 쉼터 등을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노 전 대통령의 생가는 최대한 원형에 가깝도록 설계를 하는 과정에서 공사 착공이 다소 늦어졌다”며 “생가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봉하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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