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산기반조성 1345억원 긴급투입

경남,축산기반조성 1345억원 긴급투입

기사승인 2009-02-22 16:23:01
[쿠키 사회] 경남도는 한미FTA, DDA(도하개발아젠다) 등 축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대응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축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5개 분야 69개 사업에 총 1345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최근 경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2009년 축산사업 시책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21% 늘어난 금액이다.

우선 가축의 적정사육밀도 유지를 위한 사육환경 개선 기반조성사업에 63억원, 축산경영안정 기반 확충에 408억원, 가축분뇨 자원화을 통한 자연순환농업 시스템 구축 및 청보리 재배 확대를 통한 조사료 생산 이용 극대화 등에 459억원 등이다. 또 ‘쇠고기 이력추적제’ 전면 실시 등 안전축산물 생산·공급, 품질 고급화와 유통구조 개선에 273억원, 가축전염병 방역체계 강화 등 가축방역 체계구축에 142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조류 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해외 악성 가축전염병 재발 방지 등 소·돼지·닭 등의 주요 가축에 대한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질병 발생시 긴급대응을 위한 가축질병 발생신고 전용전화(1588-4060) 운용 등도 밝혔다.

서춘수 농수산국장은 “FTA협상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확대에 대응, 브랜드 중심의 고품질 한우 생산과 차별화 전략을 위해 생산·가공·유통 등 전 과정의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의 인증 확대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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