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과 함께 하는 신춘음악회’를 28일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에서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백혈병·소아암 어린이와 심장병 환우들을 돕기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와 함께 4시간여 동안 열린다. 음악회와 헌혈행사에는 전국에서 육군학사장교 출신 동문들이 대거 동참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들도 행사 당일 헌혈과 음악회에 동참할 수 있다. 헌혈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주관한다.
MBC 이재용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마야 슈퍼쥬니어 소녀시대 천상지희 인순이 조항조 송대관 설운도 등 인기 정상의 가수들이 대거 출동하며 테너 김철호, 소프라노 강혜정, 아카펠라 그룹 ‘원더풀’, 비보이 그룹 ‘블랙앤스캐일크루’, 전자현악그룹 ‘에카’,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팀 등이 출연한다.
지난 1981년 출범한 대한민국 육군학사장교는 그동안 5만여명의 초급 장교들을 배출, 5000여명은 현역으로 복무중이고 나머지는 전역해 사회 곳곳에서 활동중이다.
학사장교 총동문회는 그동안 소년소녀가장돕기와 독거노인돕기, 실직가정 돕기, 취업시장 개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으며, 앞으로 백혈병·소아암 어린이와 심장병 환우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탓인지 헌혈 인구도 크게 줄고 있어 안타깝다”며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와 심장병 환우들에게 새 생명을 주기 위한 헌혈행사에 모두 동참하자”고 강조했다(02-6095-5141∼2)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