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26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민간 연구개발(R&D) 투자촉진 라운드테이블’에서 “2월 수출 감소율이 20% 이하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2월 무역수지 흑자가 3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흑자 30억달러 전망은 지난 22일 지경부가 전망한 25억달러 보다 5억달러 많은 것이다. 그는 환율 상승효과가 지속되면 3월에도 무역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장관은 또 지속적으로 R&D 투자에 힘쓴 결과 액정 TV용 유리기판 시장을 휩쓴 미국 코닝 등의 사례를 들어 “지금과 같은 절박한 시기가 오히려 신제품 개발과 기술혁신이 이뤄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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