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경북 포항시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포항관광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포항문화원과 공동 운영하는 시티투어는 사전에 시민 또는 외지 관광객들의 참가신청을 받아 매주 토·일요일 오전 9시30분 포항역을 출발, 하루종일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적지를 둘러보거나 체험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토요일 코스는 포스코역사관을 비롯 미래의 첨단과학기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로봇전문전시관과 지능로봇연구소를 비롯 용계서원과 사우정 등 고택과 문화유적이 즐비한 덕동문화마을, 경상북도 수목원, 죽도시장 유명 회 상가 등을 돌아본다.
일요일 코스는 포항제철소 견학, 12폭포의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내연산과 보경사, 사방기념공원, 이명박 대통령 고향마을과 죽도시장 등을 둘러본다.
관광여행업체인 ㈜영일만관광을 통해 40명을 선착순 모집, 운영하는 시티투어는 참가비가 3000원이지만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는 별도로 받는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티투어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첨단과학시설을 체험하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해 시민 또는 포항을 찾는 외지인들이 포항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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