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촌면 남산리 일원 40만5274㎡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문화재 지표조사와 부지 매입, 휴양림 조성계획 승인 등을 마친 뒤 내년 1월 착공할 계획이다.
자연휴양림에는 등산로와 산책로, 벤치, 파고라, 통나무집, 놀이터,
체육시설 등이 각각 설치된다. 시는 휴양림을 탑정저수지, 대둔산 수락계곡, 백제군사박물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 관광지로 만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논산은 각종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 데도 가족단위로 산행할 수있는 자원이 거의 없어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충남지역에는 자치단체 운영 10개와 개인 운영 1개, 산림청 운영 2개 등 모두 13개의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 논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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