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인천서 열린다

세계한상대회 인천서 열린다

기사승인 2009-03-02 17:37:05
[쿠키 사회] 인천시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국내·외 기업인 30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8차 세계한상(韓商)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재외동포재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국내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부스를 포함 400개 부스를 설치해 참가비를 내고 각종 거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컨벤시아 임차비 9억원을 지원하는 등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국제공항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37개국에서 성공한 한상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리딩CEO그룹의 일본에서 연 1조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한창우회장, 미 뉴욕에서 리조트사업과 자원개발분양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홍성은 회장, 뉴욕의 모자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조병태 회장 등도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재미교포 김영해 회장이 이끄는 미국 PWG집단의 사업제안으로 송도국제업무단지내 1만9602㎡ 부지에 60층 규모의 OK(Overseas Koreans)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공사는 비즈니스호텔 등 호텔 740실을 해외동포들에게 선분양하는 방안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이 대회기간동안 추진할 예정이다.

OK센터는 분양용 호텔외에도 상업시설 및 업무용 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건물 형식으로 5성급 이상의 유명 호텔 체인을 유치해 이르면 올해말 착공한 뒤 2012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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