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관계자는 “정 전 장관이 검찰에서 PD수첩 제작진에 대해 처벌을 원한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정 전 장관은 지난해에도 한차례 검찰에 출두했었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한·미 쇠고기 수입협상 당시 우리측 대표였던 민동석 전 농식품부 차관보와 박창규 전 한국수입육협회장, PD수첩 작가 정모씨 등 고소인과 참고인들을 잇달아 소환하는 수사를 본격 재개했다. 검찰은 고소인, 참고인 진술과 각종 자료 분석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PD수첩 제작진의 소환 및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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