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충남도에 따르면 시설이 낡고 비좁은 천안의료원(154병상·동남구 봉명동)을 2011년 말까지 동남구 삼용동으로 확장 이전해 공공 의료서비스의 중심지로
육성하기로 하고 현재 설계작품을 공모 중이다. 도는 10월까지 설계작품 선정과 행정절차를 마치고 1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천안의료원은 국비와 도비 각 225억원 등 모두 45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2만1882㎡, 205병상 규모로 세워지게 된다.
도는 또 공주시 중동에 있는 공주의료원(219병상)을 2012년까지 웅진동으로
확장 이전하기로 하고 현재 새 의료원이 들어설 부지를 매입 중이다. 공주의료원은 45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9800㎡에 250∼3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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