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도내에는 금산을 중심으로 맛과 성분이 다른 200여개의 인삼제품 브랜드가 난립해 인삼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도는 전문기관에 맡겨 연말까지 공동브랜드 이름과 기본 및 응용다지인을 개발한 뒤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치고 내년부터 성분과 맛이 같은 인삼제품에 공동브랜드를 부착해 수출하게 된다.
공동브랜드를 부착한 인삼제품 수출은 연말이나 내년 초 주식회사형 지방공기업으로 출범할 예정인 ‘인삼수출전문법인’이 전담하게 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금산 인삼에 대한 외국인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만큼 좋은 브랜드를 개발한 뒤 홍보를 잘하면 ‘대박’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