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생들은
대학생 새내기들이 쓴 엽서를 통해 등록금, 청년실업, 경제위기,
불안한 아르바이트 등 각종 위기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의 고민과 하고 싶은 이야기를 대통령에게 전달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엽서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소통을 요구하고 반값등록금 공약을 이행하고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한뒤 엽서전달식 퍼포먼스를 가진뒤 해산했다.
이어 학생들은 10일 오전 11시 한나라당 부산시당에서 등록금 인하를 위한 5조원 추경예산 편성을 요구하는 ‘10만 대학생 청원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학생들은 기자회견에서 건설사 공작자금과 대운하 등 엉뚱한 예산 낭비가 아닌 확실한 미래 투자와 사회공공성의 핵심, 무엇보다도 서민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고액 등록금 문제를 비롯한 교육예산 추경 편성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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