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은 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재만 총경이 경찰의 별인 경무관으로 승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재만 승진자는 “부족한 제가 대구·경북지역 최초의 경무관으로 승진하게 된 것은 주위 분들의 성원과 지원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고개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그동안 지역에서 근무하며 얻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에서 필요한 눈높이 치안과 권위주의와 관료주의를 벗어난 따뜻한 경찰이미지로 시·도민에게 다가가 공감받는 감성치안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만 승진자는 지난 1982년 간부후보 30기로 경찰에 투신, 지난 2001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부산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과, 대구 서부서장, 대구 북부서장, 대구 수성서장을 거쳐 대구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을 맡아 왔다.이 승진자는 경북지방경찰청 차장으로 근무하게 된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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