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패트릭 스웨이지 “난 죽지 않아”

암투병 패트릭 스웨이지 “난 죽지 않아”

기사승인 2009-03-13 23:56:06

[쿠키 지구촌]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할리우드 스타 패트릭 스웨이지(56)가 항암치료로 몰라보게 핼쑥해진 모습이 공개됐다.

영국 미러가 13일 보도한 최근 사진 속의 스웨이지는 ‘더티 댄싱’의 근육질 댄스 스타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바짝 마른 몸에 주름진 얼굴로 병색이 완연했다. 모자 속에 감춰진 머릿카락은 화학요법으로 대부분 빠진 상태였다.

하지만 스웨이지는 자신의 임종이 가까웠다는 일부 연예잡지들의 보도에 대해서는 발끈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사망 임박 기사에 대해 최근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내 인생에는 너무나 많은 긍정적 신호들이 있다.

운이 좋게도 몸이 치료에 반응하고 있다. 강아지를 기르기 시작했고 집필 작업에도 들어갔다”며 “언론은 부정확한 기사를 내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79년 영화 ‘스케이트 타운 USA’로 데뷔한 패트릭 스웨이지는 영화 ‘더티 댄싱’(87년)과 ‘사랑과 영혼’(90년)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투병 중이던 지난해 촬영한 드라마 ‘더 비스트’는 현재 미국 케이블TV A&E에서 방영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미 기자
ymlee@kmib.co.kr
이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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