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영어강좌를 마련,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올 새학기부터 정규수업이 없는 1교시를 활용해 기초적인 영어토론과 영어일기쓰기, 팝송으로 배우는 영어, 토익(TOEIC)과 영어작문 등 11개 분야의 다양한 영어강좌를 개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강좌는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과 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으며, 100%
출석하는 재학생에게는 20여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전체 강좌를 해당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원어민 교수가
맡아
역동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되도록 했으며, 담당 교수에게도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새학기 개강과 함께 개설한 ‘1교시 영어강좌’에 이미 1000여명의 학생들이 수강신청을 마치는 등 ‘영어교육의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판단, 1교시 영어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학사운영본부 손창수 처장은 “글로벌 시대를 맞아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어학 능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1교시 영어강좌를 마련했다”며 “영어교육을 생활화하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