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신승훈이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역삼동 LG 아트센터에서 콘서트-‘더 신승훈 쇼 - Limited Edition''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4월말부터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에 앞서 갖는 ''깜짝 콘서트''다.

''국민가수''라는 명성에 걸맞게 그동안 1만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경기장에서만 콘서트를 펼쳤던 그가 이번에는 1회당 990명만의 관객만을 초대, 보다 가까이에서 신승훈과 호흡할 수 있는 공연을 열기로 한 것.

신승훈은 “그동안의 콘서트는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대형 경기장에서 공연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번 만큼은 화려하게 치장된 무대보다 관객 한분 한분과 눈을 맞추며 제 목소리를 잘 들려드릴 수 있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이번 콘서트는 오는 25일 일본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기존의 히트곡 외에 새로운 레퍼토리를 추가, 직접 편곡 작업에까지 임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편 이번 공연은 기존의 ‘더 신승훈 쇼’와 차별화된 내용으로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미디어 아트를 비롯한 순수 예술과의 접목 등 전문 공연장인 LG 아트센터에 어울리는 클래식한 요소를 많이 가미해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