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시에 따르면 주요 도로와 육교, 대형 건물 등에 U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480여개 기관·단체의 홍보 현수막 500여개가 일제히 내걸려 유치 붐을 조성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와 대학 등의 유치염원도 잇따르고 있다.
‘희망 2015 리본달기’ 행사는 전 국민 100만명을 목표로 10일부터 홍보활동에 돌입, 광주시새마을회와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광주와 전남 서울 등 전국을 누비고 있다.
19일에는 북구 일곡근린공원에서 시민 400여명이 참여하는 ‘하계U대회 유치기원 2015보 걷기운동’이 열린다.
이 운동은 3월말까지 동구와 서구 남구 광산구 등 나머지 4개 자치구에서도 개최된다.
22일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는 시민 1만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범시민 2015 건강걷기대회’가 개최된다. 이 대회는 결의문 채택 등 공식행사에 이어 월드컵경기장 주변 4.5㎞ 구간을 걷는 행사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155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사이버 2015 홍보사절단’은 FISU 27개국 주요 대학과 국내 대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U대회 유치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밖에 다음달 4일 호남대에서는 외국인 유학생과 광주지역 대학생 등 2000여명이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 2015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U대회 유치기원 전자박 터뜨리기, 풍선(2015개) 날리기, 태권도 시범공연, 장기자랑 등으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2015하계U대회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며 “시민들의 유치 열기가 실사점수에도 크게 반영하는 만큼 유치관련 행사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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