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대한항공 이종희 총괄사장과 삼천리 이만득 회장이 지식경제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제36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사장은 최근 4년 연속으로 국제 항공화물수송 분야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주요 교역국인 중국 노선을 대폭 확대해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창업 이후 53년 연속 흑자 및 노사 무분규 달성, 낙후 지역에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해외자원 개발로 국가 에너지 자급률을 높인 공로 등으로 영예를 안았다.

은탑산업훈장은 와이엔텍 박용하 회장과 제너시스 윤홍근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은 NHN 최휘영 사장과 남영 L&F 김진형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신영금속㈜ 김종철 사장과 대호에이엘 이현도 회장은 철탑산업훈장을, 롯데제과 김용택 부사장과 동화약품공업 조창수 대표이사는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념식에는 이윤호 지경부 장관과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상공인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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