겪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분할납부제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양대는 올 2학기부터 기존 2회로 나눠 납부하던 등록금 분할납부제도를
학생들의 자율적 판단에 따라 최고 6회까지 나눠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분할 납부를 원하는 학생은 신청서를 작성해 대학 재정과에 제출한
뒤
원하는 횟수만큼 균등 분할한 납부고지서를 받아 대학 내 농협출장소에 납부하면 된다.
해양대는 또 교육과학기술부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간 협의중인 신용카드 수수료 면제 또는 인하 문제가 해결될 경우 등록금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한국해양대 이의순 재정과장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들어주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등록금에 대한 각종 대책이 시행되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들어주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등록률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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