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로드 데뷔 40주년 기념 내한 공연

존 로드 데뷔 40주년 기념 내한 공연

기사승인 2009-03-24 18:31:01

[쿠키 문화] 전설적인 록그룹 ‘딥 퍼플’ 출신인 키보디스트 존 로드(68)가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내한공연을 펼친다. 딥 퍼플 공연으로 한국 무대에 두 번 선 적이 있지만 솔로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4월11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세계 뮤지컬계의 스타인 스티브 발사모, 카시아 라스카 등이 객원 보컬로 참여하고 최선용이 지휘하는 서울아트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무대로 꾸민다.

여섯 살 때부터 피아노 등 클래식을 배우기 시작한 존 로드는 1968년 딥 퍼플을 결성해 이 당시부터 클래식과 록의 결합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 왔다. 2002년 콘서트를 끝으로 딥 퍼플을 떠난 후 작곡 활동에 전념해 지난해에는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룩셈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고, 올 2월에는 독일 무대에도 섰다.

서울 공연 1부에서는 69년 작으로 클래식과 록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한 ‘콘체르토 포 그룹 앤드 오케스트라’의 수록곡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딥 퍼플의 히트곡 ‘에이프릴’ ‘차일드 인 타임’ 등을 선보인다(02-783-0114).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전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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