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다문화가정 자녀 방문지도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다문화가정 자녀 방문지도

기사승인 2009-03-25 16: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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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법무부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역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집을찾아가 학습을 지도해주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1대 1 방문학습지도서비스’를
이달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날 동아대 부민캠퍼스 사회과학대학에서
‘다문화가정∼누리봉사단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7∼13세 다문화가정 자녀와 학부모가 지도교사로 선정된 대학생 30명과 만나 서로 인사하고 개인별 학습방법에 대한 1대 1 상담이 이뤄졌다.

동아대 누리봉사단 대학생 30명은 이날부터 6월22일까지 3개월간 매주 2차례씩 자신이 맡은 다문화가정을 찾아가 영어와 수학, 개인별로 부족한 과목 등을 가르쳐줄 예정이다.

또 학교 생활에 충실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등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출입국관리사무소와 동아대 누리봉사단은 지난해 8월1일부터 올 1월말까지
6개월간 다문화가정 자녀 10명을 학습지도해 호응을 얻었다.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방문학습지도 반응이 좋으면 학습지도 대상을더 늘릴 예정”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모국어와 영어를
가르쳐주는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뭔데 그래◀ WBC 병역면제 줘야하나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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