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약학대학 동문과 교수들은 졸업과 약사고시, 취업 등으로 사회진출 등을 앞두고 있는 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의욕 고취 및 애교심 고양의 일환으로 장학금 마련해 지원해 주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장학금은 약학대학 3회 졸업생 장학기금 2000만원과 약학대학 교수 7명이 마련한 1000만원, 그리고 약학대학 총동문회 장학기금 9000만원 등 총 1억2000만원의 기금으로 운용된다.
장학금을 받는 수혜자는 약학과 4학년 재학생으로 직전 학기 학점이 3.0 이상이고, 대학 입학이후 타 장학금을 수혜 받은 적이 없는 재학생으로 이번 학기에는 22명의 학생이 209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경성대 약학대학에서는 기존에 장학금을 수혜받지 못했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 성취도를 고려해 장학금을 수여하므로 실제 약학대학생 모두에게 재학중 1회 이상 장학금을 수혜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셈이다.
경성대 약학대학에서는 앞으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기금 확보를 위해 약학대학 동문과 교수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유관 단체로부터 기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