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대구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31일 지하철역 등에서 휴대전화로 부녀자들의 신체와 속옷 등을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김모(41·회사원)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김 씨는 지난 30일 오후 3시쯤 대구 덕산동 지하철 환승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부녀자를 뒤쫓아가 휴대전화로 치맛속 장면을 몰래 찍는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130여 차례에 걸쳐 여성들의 속옷, 엉덩이 등의 사진과 영상을 몰래 촬영해온 혐의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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