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까지 특목고 5곳 추가 설립

2011년까지 특목고 5곳 추가 설립

기사승인 2009-04-02 17:46:02
[쿠키 사회] 2011년까지 전국에 특목고 5곳이 추가로 설립된다.

2일 교육과학기술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외고와 강원외고, 인천 미추홀외고가 내년 3월 문을 여는 등 내후년까지 총 5곳의 특목고가 개교할 예정이다.

울산 중산동에 들어서는 울산외고는 이 지역에 들어서는 첫 외고로 올 하반기에 4개과에서 총 150명을 선발한다. 강원도 지역에 처음 생기는 강원외고는 양구군 양구읍 하리에 들어서며 5개과에서 150명을 모집한다. 인천 고잔동에 위치하는 인천 미추홀외고의 선발시기 및 인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울산외고와 강원외고가 설립되면 전국 16개 광역 시·도 가운데 광주를 제외한 전 지역에 외고가 설립된다. 광주시교육청은 2011년 개교를 목표로 외고 설립을 추진중이지만 정확한 개교 시기는 유동적이다. 전국에 설치된 외고는 현재 서울 6곳, 경기 9곳, 부산 3곳, 충북, 경남 각 2곳 등 30곳에 달한다.

또 2011년 3월에는 창원과학고, 경기 화성국제고 등 2곳의 특목고가 새로 문을 열 예정이다. 창원과학고는 내년 3월 개교할 계획이었으나 부지 매입이 늦어지면서 개교가 1년 연기됐다. 동탄 신도시 일대에 들어설 화성국제고는 교과부와의 사전협의 절차를 지난달 초 끝내고 본격적인 학교설립 준비에 착수했다.

이밖에 미추홀과학고, 울산국제고 설립이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설립 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내년 개교가 목표였던 제주국제고는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공립 국제학교가 들어서게 됨에 따라 설립계획이 취소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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