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그룹 유키스 ‘한일 1500억 합작 프로젝트’ 로 세계로 뛴다..

다국적 그룹 유키스 ‘한일 1500억 합작 프로젝트’ 로 세계로 뛴다..

기사승인 2009-04-03 08:31:01

[쿠키 연예] 다국적 그룹 유키스가 150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한일합작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됐다.

3일 NH미디어(대표 김남희)에 따르면 일본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인 요시모토 그룹은 향후 1500억원을 NH미디어에 투자,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유키스를 세계적인 그룹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발행된 일본의 ‘스포츠 호치’가 요시모토 비전프로덕션의 시게타 마사미치 대표의 인터뷰 기사(사진)를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시게타 대표는 인터뷰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6인조 한국 아이들 그룹 유키스의 (일본) 수입을 직접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동남아시아로 영역을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작은 유키스의 국내 소속사 NH미디어에 시게타 마사이치 대표가 먼저 제안, 성사됐다.
NH미디어측은 “한류로 인해 일본의 엔터테인먼트사들이 우리의 대중문화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일본의 자본과 우리의 콘텐트가 합쳐져 아시아 무대는 물론 세계 무대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요시모토그룹은 첫번째 아이템으로 올해 7, 8월경 일본 오사카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열어 일본내 반응을 채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요시모토 그룹은 쟈니스 에이벡스 호리와 함께 일본 4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꼽힌다. 수십여개에 달하는 자회사 겸 프로덕션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음반과 방송 프로그램 및 영화와 드라마 등을 제작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
황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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