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새 MC 티파니·유리 합격점…파격 컨셉트와 완벽한 호흡

‘음악중심’ 새 MC 티파니·유리 합격점…파격 컨셉트와 완벽한 호흡

기사승인 2009-04-04 17:22:01

[쿠키 연예]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가 첫 MC 신고식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4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서 마이크를 잡은 티파니와 유리는 완벽에 가까운 호흡을 자랑하며 신인으로는 힘든 생방송 MC직을 무난히 수행했다. 같은 그룹에서 활동하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점이 호흡일치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타파니는 비교적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제작진들의 우려를 씻어냈고, 유리는 정확한 발음과 깜찍한 이벤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패션을 주제로 한 이날 프로그램의 컨셉트를 정확히 파악, 비교적 정확한 단어선정과 자연스런 퍼포먼스로 방청객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이들의 MC캐스팅은 두명 모두 여자연예인이란 점에서 매우 파격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MC의 조합에서 여성들만이 진행을 이끈 것은 매우 드문케이스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파격 컨셉트와 완벽한 호흡이 한데 어울러진 프로그램이었다는 평가다.


한편 MC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티파니와 유리는 가수 낯선과 함께 색다른 무대까지 선보여 만능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유리는 특히 케이윌의 컴백스테이지 신곡 ‘눈물이 뚝뚝’ 무대에서 피아노까지 연주, 박수를 받았다.

소녀시대의 힘이 느껴지는 이날 ‘쇼 음악중심’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
황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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