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처음 열린 세계솔라시티총회를 계기로 출범해 올해 6회째를 맞는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지난해 포톤인터내셔날 등 권위지에 세계 유명전시회로 소개되면서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대규모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는 18개국 111개 기업이 702개 부스를 설치해 EXCO 전관과 로비, 야외 전시장까지 모두 사용해야 될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해외에서는 태양전지 생산업체인 독일의 큐셀, 일본의 샤프, 중국의 선텍 등과 인버터생산업체인 독일의 에스엠에이, 오스트리아의 프로니어스 등이 참가한다.
글로벌 케미컬기업인 듀폰과 태양전지 제조장비 생산업체인 에이시스, 센트로솜 등도 자체 연구 개발한 제품과 장비 등을 선보인다.
특히 태양광 전 분야 핵심기술 보유업체인 에이엠케이, 유럽 최대 태양전지판 제조업체인 솔론, 플렉서블 박막형 태양전지업체인 유니솔라 등이 한국 등 아시아 국가 진출을 노리고 처음 참가한다.
국내 참가 대기업은 삼성SD, 현대중공업, 미리넷솔라, 넥솔론, 한국철강, STX솔라, LG생활건강, 신성홀딩스 등이다.
그밖에 전시기간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 특별관과 지열특별관이 문을 열고 수소에너지 관련 국내외 석학들의 ‘2009 아시아수소에너지학회’ 등 각종 세미나와 포럼, 유명인사들의 초청 강연이 펼쳐진다.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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