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암예방 연구 분야 권위자인 서울대 약대 서영준(51·사진) 교수가 국내 과학자로는 처음으로 미국 영양과학회에서 주는 ‘맥코믹 과학연구소상(McCormic Science Institute Award)’ 수상자로 9일 선정됐다.이 상은 미국 영양학회 과학자문단이 전세계 과학자 가운데 향신료 등 식품성분의 생리활성 연구 분야에서 업적이 우수한 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학회는 서 교수가 ‘파이토케미컬’이라 일컫는 식물 활성물질의 항암 및 발암 억제 효과와 그 작용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로 약 150여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고, 관련분야 연구를 집대성한 3권의 단행본을 발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8∼22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리는 미국실험생물학회(FASEB) 에서 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