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직산읍 삼은육교∼성거읍사무소에 이르는 길이 3.7㎞의 이른바 ‘봉주로’를 테마가 있는 거리로 만들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까지 4억원을 들여 조성될 ‘봉주로 특색거리’에는 동물 및 도형 모형의 수목 150그루와 능수버들 50그루, 무궁화 5000그루를 각각 심고 1㎞ 구간에는 왕원추리 등으로 꽃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는 6월까지 1.5㎞ 구간에 소나무를 심고 이봉주 선수의 달리는 모습을 형상화한 입체 상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곳을 잘 꾸며 새로운 명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천안=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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