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와 ‘1박 2일’ 지원가수 천지 ‘약한남자’ 화제

바이브와 ‘1박 2일’ 지원가수 천지 ‘약한남자’ 화제

기사승인 2009-04-13 09:16:01

[쿠키 연예] 2009년 상반기 최고의 신인으로 꼽히는 천지의 노래 ‘약한남자’가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2일) ‘은초딩’ 은지원의 지지속에 최고의 화제곡으로 떠올랐다.

‘약한남자’는 12일 오후 방송된 ‘1박2일-''대작이도편 2부’에 방송돼 네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른 것을 비롯 싸이월드 인기급상어 최상위권 등 각 음악사이트 상위권에 올랐다. 이 노래는 지난 5일에도 강호동에게 패해 사승봉도로 혼자 떠나는 은지원 편에 깔려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날도 ‘약한남자’는 사승봉도에서 혼자 잠을 청하는 은지원이 방영될 때 배경음악으로 깔려 애절함을 더했다. 특히 ‘행복하라고~, 다신 나 찾지말라고’라는 노랫말은 은지원의 처지와 딱 맞는 곡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약한남자’가 나간후 ‘해피선데이’홈페이지에는 노래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고, 노래 제목 등을 묻는 질문들도 상당수에 달했다.

한 가요관계자는 “이 노래를 ‘은지원 지지곡’으로 해도 좋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에 사실감을 불어넣을 때 노래 한곡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며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최근 음원을 공개한 발라드곡 ‘약한남자’는 각 음악차트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온라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바이브 멤버들이 천지를 지지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간 이후 최고의 화제를 낳고 있는 것.

19세 뮤지션인 천지가 ‘1박2일’과 바이브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올봄 최고의 신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용희 연예전문기자 zoneheeya@hanmail.net
황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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