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 스쿨’ 결연운동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은 한국관광공사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체험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해운대교육청 관내 유·초·중학생의 현장체험학습, 저소득층 맞벌이가정 자녀·다문화가정 자녀 체험여행 지원, 체험학습 담당교사 우수 체험마을 답사, 방학을 이용한 캠프(과학체험캠프·자연체험캠프·문화체험캠프)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을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운대교육청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5000여만원의 체험활동비를 지원 받아 학생과 농·산·어촌에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계획이다. 유·초·중학생의 농·산·어촌 체험학습 활동으로 학생들이 농·산·어촌 문화를 이해하고, 농·산·어촌 지역의 문화관광 소개 및 소득향상에 조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교육청은 교육사랑 나눔 ‘UP! 스쿨’ 범시민운동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다음달중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학교가 참여하는 합동결연식을 갖는 한편
‘1기업 1학교 결연 더 맺기’, ‘1일 1기업 방, ‘학교단위 결연추진반 구성’등을 통해 경제 불황과 함께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UP! 스쿨’ 결연운동에 박차를 가하는 기회로 삼기로 했다. 유치된 각종 지원금은 관내 유·초·중학교 교육활동지원, 교육환경개선, 결식아동돕기, 도서구입, 장학금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문정숙 교육장은 “한국관광공사가
협약을 체결한것은 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고통을 분담하려는 ‘나눔 경영’의 실천”이라며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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