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아파트 거래 늘어 활기 조짐

대전·충남 아파트 거래 늘어 활기 조짐

기사승인 2009-04-16 1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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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대전, 충남지역의 아파트 거래가 올들어 늘고 있다. 또 미분양 주택도 2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다.

1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지난달에 1639건이 실거래가가 신고돼 전월(1300건)보다 339건(26%) 늘었다. 충남에서는 3월에 2938건이 신고돼 전월(1580건)보다 1358건(85%)이나 증가했다. 특히 2개월 연속 거래 건수가 늘어나면서 지난해 6월(2676건)이후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대전시 둔산동 크로바아파트 전용 면적 102㎡형 3층이 3억7000만원에 거래돼 전달의 3억4600만원(8층)보다 2400만원 이상 올랐다.

노은동 열매마을 9단지 85㎡형(18층)도 2월에는 2억6500원으로 신고됐으나 3월에는 2억6800만원으로 가격이 높아졌다. 태평동 파라곤 85㎡형(8층)은 3월에 1억9500만원으로 신고돼 전월(1억9000만원)보다 500만원 올랐다.

둔산동 향촌아파트 63㎡형(9층)은 3월에 1억3400만 원에 팔려 전달 1억2900만원(9층)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주택도 소폭이나마 대전지역의 경우 1, 2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월말 기준 미분양주택은 총 3676가구로 전월보다 39가구 줄었다. 그러나 충남 미분양주택은 1월 1만6349가구에 이어 2월 1만6926가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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